부산 빈 점포에 5억원 투입…소상공인 재도전 지원
핵심 요약
BNK부산은행이 부산 빈 점포 임대료 지원사업에 5억원을 후원한다. 부산의 소규모·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2020년보다 모두 상승했다. 부산시는 1만원 임대료 프로젝트와 연계해 소상공인과 청년 상인의 창업·재도전을 지원한다.
부산의 장기 공실을 창업 공간으로 전환하고 소상공인의 임대료 부담을 낮추는 사업에 민간 후원금 5억원이 투입된다. 부산시는 12일 오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BNK부산은행, 부산경제진흥원과 빈 점포 임대료 지원사업 후원금 전달식을 열고 지역 상권의 공실 해소와 소상공인 성장 기반 마련에 협력한다.
BNK부산은행이 지원하는 후원금은 오랫동안 비어 있던 점포를 새 사업을 시작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바꾸는 데 사용된다. 전달식에는 전재수 부산시장과 김성주 부산은행장, 오지환 부산경제진흥원 부원장 등이 참석한다. 부산시와 참여 기관은 후원금을 활용해 소상공인이 안정적으로 영업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 지역 상가 공실은 최근 수년 동안 확대됐다. 소규모 상가 공실률은 2020년 5.0%에서 2026년 7.8%로 2.8%포인트 올랐다. 중대형 상가 공실률도 같은 기간 13.5%에서 15.3%로 상승해 전국 평균 14.1%보다 1.2%포인트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장기간 방치된 점포를 다시 활용할 방안이 필요한 배경이다.
부산시는 빈 점포를 창업과 재도전의 거점으로 활용하는 ‘1만원 임대료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창업이나 재창업, 사업 확장을 희망하는 소상공인과 청년 상인이며 임대료와 인테리어 비용 등을 지원한다. 이번 후원금은 침체한 상권에 활력을 더하고 소상공인의 새로운 도전을 뒷받침하는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