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노인전문병원 인근 멧돼지 출현…주민 안전 당부
핵심 요약
31일 오전 6시 30분께 부산 북구 만덕동 부산시노인전문제1병원 인근에 멧돼지가 출몰했다. 부산 북구는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해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현재 인명 피해는 없으며, 구청은 순찰을 강화하고 추가 출몰에 대비하고 있다.
31일 오전 6시 30분께 부산 북구 만덕동 일대에서 멧돼지가 목격됐다. 부산 북구는 이날 오전 6시 52분께 긴급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해 인근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출몰 지점은 부산시노인전문제1병원(함박봉로 98) 주변으로, 병원을 이용하는 고령 환자와 보호자들의 안전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부산 북구가 발송한 안전안내문자에는 "부산시노인전문제1병원 일원에 멧돼지가 출몰하였으니, 인근 주민께서는 안전에 유의하여 주시기 바란다"는 내용이 담겼다. 구청은 멧돼지가 사람에게 해를 입힐 가능성에 대비해 주민들이 외출을 자제하고, 멧돼지를 발견할 경우 가까운 관공서나 경찰서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멧돼지 출몰은 도심과 인접한 야산 지역에서 흔히 발생하는 사례로, 부산 북구 만덕동은 주변에 산림이 많아 야생동물의 출현이 잦은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노인전문병원이 위치한 곳이라 이동이 불편한 환자들의 안전사고 위험이 크다는 지적이 나온다. 구청은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순찰을 강화하고, 추가 출몰 여부를 예의주시할 방침이다.
전문가들은 멧돼지를 마주쳤을 때 갑작스러운 행동을 하지 말고, 조용히 뒤로 물러나 거리를 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부산 북구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야생동물 출몰에 대한 신속한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주민들에게 지속적인 안내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으며, 구청은 멧돼지가 포획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