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IoT로 취약 1인 가구 위기 살핀다
핵심 요약
부산 북구가 IoT로 취약 1인 가구의 생활 상태를 살피는 스마트돌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부산테크노파크 위탁 사업으로 30가구를 지원하고, 북구장애인종합복지관은 후원금을 활용해 8가구를 별도로 돕는다. 세 기관은 이상 징후를 조기에 포착하고 신속히 대응하는 비대면 돌봄 안전망을 구축한다.
부산 북구가 취약 1인 가구의 생활 패턴을 실시간으로 살피는 비대면 돌봄서비스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북구는 지난 10일 부산테크노파크, 북구장애인종합복지관과 스마트돌봄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정명희 북구청장의 1호 공약인 ‘전 생애 동행 프로젝트’에 포함된 핵심 돌봄 사업이다.
스마트돌봄은 사물인터넷 기술로 대상 가구의 일상적인 생활 상태를 분석하고, 평소와 다른 징후가 포착되면 신속히 안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북구는 부산테크노파크에 사업을 위탁해 모두 30가구에 서비스를 제공한다. 부산테크노파크는 IoT 기반 시스템을 활용한 모니터링과 이상 징후 발생 시 안부 확인 및 후속 대응을 지원한다.
북구장애인종합복지관도 민간 후원금을 연계해 사업 범위를 넓힌다. 복지관은 HD현대1%나눔재단의 후원금을 활용해 별도 8가구에 스마트돌봄 서비스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 1인 가구로, 일상생활에서 나타나는 변화를 살피고 위기 상황이 발생했을 때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는 데 초점을 맞춘다.
북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행정기관과 전문기관, 복지기관이 역할을 나눠 돌봄 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단순한 정기 안부 확인에 머무르지 않고 IoT와 빅데이터로 위험 신호를 조기에 찾아 대응하는 스마트 복지서비스를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정명희 구청장은 앞으로도 민간기관과 협력해 돌봄이 필요한 주민을 세심하게 살피고 지역 돌봄망을 더욱 촘촘하게 만들겠다는 방침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