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국민의힘, 현안 대응 위한 정례 협의 추진
핵심 요약
부산지역 국민의힘 국회의원과 시의원들이 정례 간담회를 열어 현안과 정책 목표를 공유하기로 했다. 시당은 기초의회와 시의회의 교류를 추진하고 산업은행 부산 이전에도 공동 대응한다. 부산시와 부산시당은 이달 31일부터 9월 2일 사이 서울에서 내년도 국비 정책협의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국민의힘 부산지역 국회의원과 시의원들이 지역 현안을 함께 논의하는 정례 간담회를 마련하고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 부산시당위원장인 이성권 의원과 강무길 부산시의회 의장은 4일 부산시의회에서 만나 간담회를 분기 또는 반기 단위로 여는 방안을 협의했다. 구체적인 개최 시기와 운영 방식은 추후 정하기로 했다.
두 사람은 국회의원과 시의원이 수평적인 동반자로서 정책 방향과 목표를 공유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강 의장은 기초의회의 역량을 높이고 시의회와 정책 공조를 확대할 수 있도록 두 의회가 교류하는 틀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부산시당 차원에서 이를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민주당 소속 시장 체제에서 시의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오는 11일 국회에서 열릴 예정인 2차 공공기관 이전 토론회에도 국민의힘 소속 부산시의원과 구의원들이 적극 참여해 공동 대응에 나선다. 이 의원은 부산시가 한국산업은행을 이전 유치 대상으로 분류한 상황에서 동남권투자공사 설립을 동시에 추진하면 중앙정부가 두 사업 가운데 하나만 선택할 가능성을 언급하며, 산업은행 이전에 역량을 모아 달라고 요청했다. 강 의장도 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양보할 수 없는 과제로 규정하고 의회 차원의 협력을 약속했다.
부산시와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이달 31일부터 9월 2일 사이 서울에서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정책협의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이날 면담에는 송상조 시의회 부의장과 박종철 국민의힘 원내대표, 이용운 원내부대표, 최종원 원내대변인, 윤지영 해양도시안전위원장, 최병문 부산시당 사무처장이 배석했다. 정례 간담회와 의회 간 교류, 공공기관 이전 토론회, 국비 정책협의회가 부산 현안에 대한 공동 대응의 주요 틀로 추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