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7개 해수욕장 피서객 1천만명 넘어
핵심 요약
부산 공설해수욕장 7곳의 올여름 누적 방문객이 1천32만7천722명을 기록했다. 7월 1일부터 8월 2일까지 방문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5% 증가했다. 해수욕장마다 집계 방식이 달라 개별 방문객 수의 단순 비교에는 한계가 있다.

올여름 부산 지역 공설해수욕장 7곳의 개장 이후 누적 방문객이 1천만명을 넘어섰다. 7월 1일부터 8월 2일까지 집계된 방문객은 989만5천264명이며, 조기 개장한 해운대와 송정해수욕장의 6월 26일부터 닷새간 이용객을 합치면 전체 개장 기간 방문객은 1천32만7천722명에 이른다.
7월 1일부터 8월 2일까지 해수욕장별 방문객은 해운대가 404만8천928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광안리 207만1천496명, 송도 187만명, 다대포 110만명, 송정 77만2천409명으로 집계됐다. 일광에는 2만600명, 임랑에는 8천100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돼 해수욕장별 이용 규모에 큰 차이를 보였다.
같은 기간 전체 방문객은 지난해 856만9천634명보다 132만5천630명 늘어 15.5% 증가했다. 장마가 예년보다 일찍 끝나고 무더위가 빠르게 시작된 데다 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크게 늘어난 점이 방문객 증가 요인으로 분석됐다. 폭염이 거센 한낮에는 이용객이 잠시 감소했지만 오후 3시 이후부터 밤까지 해운대를 찾는 피서객이 크게 늘어나는 흐름도 나타났다.
다만 해수욕장별 수치는 집계 방식이 서로 달라 단순 비교하기 어렵다. 해운대·송정·광안리는 휴대전화 기지국 정보 등을 이용한 빅데이터 방식으로 방문객을 산출하고, 송도·다대포·일광·임랑은 면적당 인원수를 곱하는 페르미 추정법을 쓴다. 빅데이터를 적용하는 해운대와 광안리도 세부 산출 기준에 차이가 있어 개별 해수욕장의 방문객 규모를 정확히 견주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