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황대기 개막일 3경기만 오전 개최
핵심 요약
봉황대기 고교야구대회 개막일인 7일에는 오전 8시 30분 시작 경기 3개만 열린다. 협회는 극한 폭염에 대응해 추가 예비일을 확보하고 전체 일정을 재조정한다. 104개 팀이 참가하는 대회는 서울 3개 야구장에서 27일까지 진행된다.
제54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가 개막하는 7일에는 오전 경기 3경기만 열린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이날 전국적인 폭염이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선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오후 경기를 편성하지 않고 오전 일정만 소화하기로 6일 결정했다. 개막일 경기는 경기장별로 오전 8시 30분에 시작한다.
협회는 개막일 일정을 축소하는 데 그치지 않고 경기장별 추가 예비일을 확보해 전체 대회 일정을 다시 조정한다. 일정 변경 과정에서는 대학 입학 수시 모집 일정과 폭염 대응 필요성을 함께 고려했다. 폭염 상황도 계속 살피면서 선수와 지도자, 심판, 대회 관계자가 안전하게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조정에 앞서 협회는 폭염중대경보가 발령된 4일에도 대회 초반 일정을 손질했다. 7일부터 9일까지 예정된 봉황대기 경기 시간을 폭염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변경한 데 이어, 개막일에는 오전 경기만 진행하는 추가 대책을 내놨다. 기상청의 극한 폭염 예보가 이어지면서 첫날 운영 방식을 다시 조정한 것이다.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에 등록된 고교 104개 팀이 참가한다. 국내 고교야구 대회 가운데 최대 규모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7일 개막해 오는 27일까지 이어진다. 경기는 서울 목동야구장과 신월야구장, 구의야구장에서 열리며, 향후 세부 일정은 폭염 추이와 확보한 예비일을 반영해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