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기업·소셜벤처, 사회공헌 협력 해법 논의
핵심 요약
복지부와 기업 사회공헌 재단, 소셜벤처, 유관기관이 민·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현장의 규제와 제약, 제도 개선 과제와 민간 참여 유인책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복지부는 바로잇 등 기존 기반과 현장 의견을 활용해 사회공헌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6일 서울 중구 컨퍼런스하우스달개비에서 기업 사회공헌 재단과 사회적 기업, 소셜벤처,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민·관 협력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자리는 민간 현장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확인하고, 정부와 기업·기관이 실행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업 사회공헌 재단에서는 카카오임팩트와 삼성복지재단, IBK행복나눔재단, 네이버 해피빈이 참석했다. 사회적 기업·소셜벤처에서는 베어베터와 행복커넥트, 블루버드씨가 자리했으며, 유관기관으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사회공헌센터가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바람직한 민·관 협력 방향과 현장에서 체감하는 규제·제약 요인을 살폈다.
논의는 사회공헌 활동을 가로막는 제도적 요인을 개선하는 방안과 민간 참여를 촉진할 유인책의 필요성까지 폭넓게 이어졌다. 복지부는 앞서 올해 5월 기업의 사회공헌 자원과 복지 현장의 수요를 연결하는 온라인 플랫폼 ‘바로잇’을 개통했다. 지역사회공헌인정제 운영과 사회공헌 혁신자문단 위촉도 병행하며 기업 활동 지원과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현수엽 복지부 제1차관은 고립·은둔청년을 비롯해 정부가 단독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새로운 사회적 위험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을 짚었다. 민간 부문이 지닌 유연성과 혁신성, 지역 밀착형 실행력을 활용하려면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입장도 밝혔다. 복지부는 이날 제시된 현장 의견을 토대로 민간의 사회공헌 활동을 여러 방면에서 지원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