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장애인거주시설 2곳 냉방 개선
핵심 요약
복지부가 폭염에 대비해 장애인거주시설 2곳의 냉방기기 교체를 신속히 지원한다. 지난 5일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 2665명 가운데 장애인은 165명으로 6.2%를 차지했다. 복지부는 세종 노아의 집을 찾아 건강관리와 냉방 상태 등 폭염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보건복지부가 장기화하는 폭염에 대비해 장애인거주시설의 냉방 환경 개선에 나선다. 복지부는 지난 4일 긴급 냉방기기 교체 수요를 조사한 뒤 신청 의사를 밝힌 2개 시설을 지원하기로 했다. 시설에 거주하는 장애인의 건강관리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교체 절차를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7일 오전 세종시 전동면에 있는 중증 장애인거주시설 ‘노아의 집’을 찾아 폭염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현장에서는 거주 장애인의 온열질환을 막기 위한 건강관리와 냉방 상태, 충분한 수분 섭취 및 휴식 여건 등을 살폈다. 종사자가 폭염 속에서도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유지하는 문제도 점검 대상에 포함됐다.
장애인거주시설은 일반 가정에서 생활하기 어려운 장애인에게 일정 기간 거주와 요양, 각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서의 생활을 돕는 곳이다. 올해 들어 지난 5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는 2665명이며, 이 가운데 장애인은 전체의 6.2%인 165명이다. 전국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시설 이용자와 종사자를 위한 예방 관리의 필요성도 커진 상황이다.
노후 시설의 환경 개선과 냉방기기 교체는 장애인거주시설 기능보강 지원 사업을 통해 추진된다. 복지부는 최근 기후변화 영향으로 폭염이 길어지는 만큼 거주 장애인의 건강과 안전을 시설 운영에서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차전경 장애인정책국장은 거주 장애인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계속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