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권 과몰입 예방 캠페인, 의정부 이어 세종으로
핵심 요약
복권위원회와 동행복권이 의정부 복권 판매점 3곳에서 건전문화 캠페인을 진행했다. 성인 참가자들은 CPGI 자가진단과 퀴즈, 미니게임으로 소비 습관을 점검했다. 두 기관은 7일 세종시로 이동해 과몰입 예방 중심의 현장 활동을 이어간다.
기획예산처 복권위원회와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이 건전한 복권 소비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전국 순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두 기관은 지난 5일 경기 의정부시 일대 복권 판매점 3곳에서 19세 이상 성인 남녀가 참여하는 ‘2026 복권 건전문화 캠페인’을 진행했다. 행사는 이용자가 스스로 구매 습관을 살피고 복권 과몰입을 예방하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가자들은 표준 도박문제 자가진단 척도인 CPGI(Canadian Problem Gambling Index)를 활용해 자신의 소비 성향을 점검했다. 건전한 구매 수칙을 묻는 퀴즈와 과몰입 예방을 주제로 구성한 미니게임도 함께 운영됐다. 시민들이 진단과 체험 활동에 직접 참여하면서 적정한 범위에서 복권을 이용하는 습관과 올바른 소비의 중요성을 확인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번 캠페인은 수도권과 주요 광역시를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으며, 서울과 부산에서 앞선 일정이 진행됐다. 의정부 행사는 활동 범위를 경기 북부권으로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동행복권은 소비자가 자신의 이용 습관을 주도적으로 관리하는 환경이 마련돼야 복권의 긍정적 기능도 온전히 발휘될 수 있다고 보고, 사후 대응보다 예방에 무게를 둔 현장 계도 활동을 지속할 방침이다.
김정은 동행복권 서비스본부장은 건전한 구매 행태가 복권의 긍정적인 취지를 실현하기 위한 전제라는 입장을 밝혔다. 시민과 직접 만나는 현장을 확대하고 과몰입을 막기 위한 캠페인도 꾸준히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복권위원회와 동행복권은 의정부 일정을 마친 뒤 7일 세종시 소재 복권 판매점에서 다음 캠페인을 열어 자율적인 구매 습관 점검과 적정 소비의 필요성을 알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