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아동 1000여 명, 호남대서 스포츠·문화 교류
핵심 요약
전국 보호대상아동과 자립준비청년 등 1000여 명이 호남대학교에서 사흘간 체육·문화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축구·배드민턴·줄넘기 경기를 치르고 공연과 만들기, 건강체험을 즐긴다.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안전한 행사 운영과 보호아동의 생활·자립 지원 강화를 추진한다.
전국 아동양육시설에서 생활하는 보호대상아동과 인솔자, 자립준비청년 등 1000여 명이 참여하는 제26회 보건복지부장관배 꿈나무 체육대회가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호남대학교에서 열린다. 참가자들은 체육활동과 문화체험을 함께하며 지역과 세대를 넘어 교류하고 서로를 응원한다.
경기는 축구와 배드민턴, 줄넘기 등 세 종목으로 구성되며 지역 대표팀이 예선부터 본선, 결선까지 치른다. 체육관 입구에는 페이스페인팅과 디퓨저·키링 만들기, 포토존, 인생네컷을 비롯한 체험공간과 건강체험관이 마련된다. 개회식에서는 국가대표 줄넘기 시범단과 자립준비청년 중심의 오블리즈 앙상블팀, 생동감크루, 군조&솔비, 라잇썸, 하이키가 무대에 오른다.
1999년 시작된 대회는 코로나19 대유행기를 제외하고 해마다 이어졌으며, 시설 보호아동에게 스포츠와 문화 프로그램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해 왔다. 출범 첫해를 맞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서 열리는 올해 행사는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아동복지협회와 광주아동복지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후원에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IBK기업은행, CJ나눔재단·올리브영, 호남대학교, 아이유, 지파운데이션 등이 참여했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무더위 속 부상과 안전사고를 막아 참가자들이 일정을 건강하게 마치도록 세심히 살피고, 시설 보호아동과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생활 지원과 자립역량 강화 정책도 확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강청희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아동의 건강한 성장에는 의료뿐 아니라 돌봄과 교육, 문화, 사회적 관심이 함께 필요하다며 지속적인 지원 의지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