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투자 동반 성장에 한화생명 반기 순익 1조원 눈앞
핵심 요약
한화생명의 상반기 연결 순이익이 904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96% 증가했다. 보험·투자손익과 자회사 실적이 개선됐고 신계약 CSM은 1조3001억원으로 반기 최대치를 기록했다. K-ICS 비율은 167%로 예상되며 하반기에는 보장성 상품과 AI 영업지원 강화를 추진한다.
한화생명의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904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96% 증가했다. 매출액은 58.6% 늘어난 22조5892억원을 기록했으며,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도 183.9% 증가한 5102억원으로 집계됐다.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1조3001억원에 이르러 IFRS17 도입 이후 상반기 기준 최대치를 새로 썼다.
보험손익은 2853억원으로 62% 늘었고 투자손익은 3548억원으로 776% 급증해 순이익 확대를 함께 이끌었다. 자회사별 순이익은 한화손해보험 2153억원, 한화투자증권 557억원, 해외법인 1030억원이었다. 상반기 종속법인 합산 순이익은 약 5009억원이며, 전체 손익에서 해외 자회사가 차지하는 비율은 11%까지 상승했다.
미래 이익 기반인 신계약 CSM은 전년 동기 대비 40.5% 증가했다. 분기별 확보액은 1분기 6109억원, 2분기 6892억원이다. 중·장기납 종신보험 판매가 확대되면서 2분기 종신보험 신계약 수익성은 10.5배로 높아졌고, 상반기 전체 신계약 수익성도 지난해 7.2배에서 11배로 개선됐다. 상반기 말 보유계약 CSM은 지난해 말보다 2148억원 늘어난 8조9285억원, 13회차 계약유지율은 90%를 기록했다.
상반기 말 지급여력비율인 K-ICS는 지난해 말보다 9.5%포인트 오른 167%로 예상됐다. 이익 증가와 금리 상승에 따른 가용자본 확대로 재무건전성이 개선된 결과다. 한화생명은 하반기 중·장기납 종신보험과 치매·간병 건강보험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AI 기반 영업지원 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안정적인 신계약 CSM 확보와 국내외 종속법인 간 시너지 확대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