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1분 읽기
보증금 갈등 끝 80대 임대인 사망…30대 구속
핵심 요약
보증금 반환 문제로 80대 집주인을 폭행한 30대가 구속됐다. 피해자는 병원 치료를 받다가 사건 나흘 뒤 숨졌다. 경찰은 부검 후 피의자의 혐의를 살인으로 변경할 예정이다.
경남 창원시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보증금 반환 문제로 80대 집주인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30대 A씨가 경찰에 붙잡혀 구속됐다. 피해자는 사건 발생 나흘 뒤 치료 중 사망했으며, 경찰은 현재 적용된 살인미수 혐의를 살인 혐의로 변경할 방침이다.
A씨는 지난 8일 오후 5시20분께 창원시 마산회원구에 있는 다세대주택에서 집주인 B씨의 전신을 주먹과 발로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가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경찰 조사 과정에서 폭행 사실을 시인했다.
범행 직후 A씨는 같은 날 오후 5시27분께 직접 112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오후 5시40분께 현장에서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은 신병을 확보해 사건 경위와 범행 과정을 조사했고, A씨는 사건 이틀 뒤인 지난 10일 구속됐다.
폭행으로 다친 B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나 지난 12일 오후 7시13분께 끝내 숨졌다. 경찰은 B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진행한 뒤, 그 결과와 피해자의 사망 사실을 토대로 A씨에게 적용한 혐의를 살인미수에서 살인으로 바꿀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