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공직자 성과 보상에 점수제 도입
핵심 요약
보은군이 적극행정 성과를 점수로 적립해 포상금이나 휴가로 보상하는 제도를 도입한다. 세부 운영 기준은 직원 설문조사 등을 거쳐 다음 달 안에 마련한다. 올해 50만원의 포상금 예산으로 시범 운영한 뒤 내년부터 본격 시행한다.
충북 보은군이 공무원의 적극행정 노력과 성과를 점수로 쌓아 포상금이나 휴가로 보상하는 ‘적극행정 마일리지 제도’를 도입한다. 군은 제도 시행 근거를 담은 ‘보은군 적극행정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했으며, 주민 의견은 오는 31일까지 접수한다.
개정안은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한 공무원에게 마일리지를 부여하고, 누적 점수에 맞춰 포상금 또는 포상휴가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마일리지 부여 대상과 개인별 적립 한도, 포상금 지급 기준을 비롯한 구체적인 운영 방식은 직원 설문조사 등을 거쳐 다음 달 안에 마련할 예정이다.
보은군은 그동안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4명씩, 한 해 모두 8명의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해 성과급과 특별휴가, 실적가점 등을 제공해 왔다. 기존 우수공무원 선발 방식에 마일리지제를 추가해 특정 인원에 한정됐던 보상 기회를 더 많은 직원에게 넓히겠다는 것이 이번 제도 개편의 핵심이다.
군은 올해 마일리지 제도 시범 운영을 위해 포상금 예산 50만원을 확보했다. 올해는 실제 시행할 수 있는 기간이 짧은 점을 고려해 운영 과정에서 보완할 사항을 점검하고, 세부 기준을 다듬은 뒤 내년부터 제도를 본격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다. 입법예고 기간에 접수된 주민 의견도 조례 개정 과정에서 검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