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철도 연결 구상, 국가철도망 반영 촉구
핵심 요약
보은군이 청주공항과 보은, 김천을 잇는 내륙철도의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을 촉구했다. 총연장 96.1㎞인 해당 노선의 예상 사업비는 약 3조원이다. 보은군은 민관 공동 유치위원회를 중심으로 정치권과 함께 사업 필요성을 알리고 있다.
충북 보은군이 청주공항과 보은, 김천을 연결하는 내륙철도를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하기 위한 유치 활동에 나섰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10일 국토교통부를 찾아 노선 건설의 필요성과 기대 효과를 설명하고, 국가 차원의 철도망 계획에 사업을 반드시 반영해 달라는 입장을 전달했다.
보은군은 충북에서 철도망이 연결되지 않은 유일한 지역이라는 점을 노선 유치의 핵심 근거로 제시했다. 군은 청주공항∼보은∼김천 내륙철도가 청주공항 활성화와 국토 균형개발에 기여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계획된 노선의 총연장은 96.1㎞이며, 건설에 필요한 사업비는 약 3조원으로 예상된다.
지역 정치권도 철도망 구축 필요성에 힘을 싣고 있다. 이재한 더불어민주당 충북 동남4군 지역위원장은 이 사업을 보은에 철도를 놓는 지역 단위 사업에 그치지 않고, 청주공항과 충북 남부, 경상권을 최단 거리로 잇는 핵심 교통망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을 10일 밝혔다. 이 위원장은 신용한 충북도지사 인수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았을 때부터 사업 추진 필요성을 제기해 왔다.
보은군은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을 위한 지역 차원의 기반도 마련했다. 지난해 11월 행정과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철도유치위원회를 구성한 뒤 노선 유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국토교통부 방문과 정치권의 지원은 청주공항∼보은∼김천 노선을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광역 교통망으로 부각하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