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오포리, 주민이 운영하는 200kW 태양광 가동
핵심 요약
보령 오포리에 주민수익형 200kW 태양광발전소가 준공됐다. 주민 협동조합이 운영하며 수익은 마을 기금과 에너지 복지에 활용된다. 중부발전은 이 사업을 주민 주도형 ‘햇빛연금’의 시범 모델로 제시했다.
한국중부발전은 2026년 8월 6일 충남 보령시 오천면 오포리에서 ‘오포리 마을태양광발전소 및 옥상태양광 설치 지원사업’ 준공식을 열었다. 200kW 규모로 조성된 발전소는 농어촌의 친환경 에너지 자립 기반을 넓히는 동시에 발전 수익을 주민 복지와 마을 공동사업에 활용하는 주민수익형 시설이다.
사업 재원에는 한국중부발전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출연한 농어촌상생협력기금 4억4000만원이 투입됐다. 보령시는 사업계획 수립과 인허가 지원을 비롯한 전반적인 절차를 총괄했으며, 지역 주민들이 설립한 에너지드림협동조합이 발전소 운영을 맡는다. 발전 수익은 마을 기금 조성과 주민 에너지 복지 향상에 사용될 예정이다.
마을 청년회관 옥상에는 공공시설의 전력 비용을 줄이기 위한 자가발전용 태양광 설비도 설치됐다. 오포리 사업은 외부 사업자가 수익을 가져가는 방식과 달리 주민 조직이 운영 주체가 되고, 생산된 전력에서 생기는 이익을 지역에 다시 투입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발전소 수익과 공공시설 운영비 절감 효과를 함께 지역 공동체에 연결한 것이 특징이다.
중부발전은 이번 사업을 재생에너지 보급과 주민 주도 에너지 자립을 결합한 ‘햇빛연금’ 시범 모델로 제시했다. 운영 수익이 계획대로 마을 기금과 에너지 복지에 환원되면 주민 소득 기반과 지역 경제의 활력을 높이는 상생 구조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중부발전은 오포리 사업을 토대로 농어촌 에너지 복지와 지역 상생을 위한 협력 사업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