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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소녀암서 낚시 보트 침수…40대 2명 구조
핵심 요약
보령 소녀암 인근 해상에서 레저보트가 너울성 파도로 기울어 침수됐다. 육군 감시부대의 신고를 받은 해경 구조정이 40대 승선원 2명을 무사히 구조했다. 승선원들은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해경은 유관기관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8일 오후 3시 7분께 충남 보령시 소녀암 인근 해상에서 4.9마력 레저보트 A호가 너울성 파도로 기울어진 뒤 침수됐다. 배에 타고 있던 40대 남성 2명은 현장에 도착한 구조정에 의해 모두 무사히 구조됐다.
해상 상황을 살피던 육군 감시부대가 사고를 발견해 신고했고, 당시 사고 지점 주변을 순찰하던 보령해양경찰서 대천파출소 구조정이 현장으로 이동했다. 구조대는 침수가 진행되던 A호에서 구조를 기다리던 승선원 2명을 안전하게 옮겼다.
A호는 사고 당일 오후 2시께 대천항을 출항했으며, 승선원들은 소녀암 인근 바다에서 낚시를 하고 있었다. 이 과정에서 너울성 파도가 보트에 닥치면서 선체가 한쪽으로 기울었고, 이후 배 안으로 바닷물이 들어온 것으로 파악됐다.
구조된 2명은 사고 당시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었다. 구명조끼 착용과 육군 감시부대의 신속한 신고, 인근을 순찰하던 구조정의 현장 대응이 이어지면서 구조가 안전하게 마무리됐다. 해경은 군을 비롯한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해상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