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하하, 엇갈렸던 자녀관에서 삼남매 부모로
핵심 요약
별은 결혼 전 출산을 원하지 않았지만 하하는 삼남매 가족을 계획하고 있었다. 하하가 바라던 아들 둘과 딸 하나의 가족 구성은 실제로 이뤄졌다. 별은 부모가 되는 과정에서 자신의 연약함을 마주한 경험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가수 별이 결혼 전에는 출산을 생각하지 않았지만, 하하는 결혼과 함께 세 자녀로 가정을 꾸리는 미래를 이미 그리고 있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5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션과 함께’ 영상에 출연해 자녀 계획이 만들어진 과정과 실제로 삼남매의 부모가 된 뒤 달라진 생각을 이야기했다.
별은 하하가 결혼을 결심할 당시부터 아이를 낳아 가정을 이루는 것까지 하나의 계획으로 세워둔 상태였으며, 자신은 그 계획에 마지막으로 합류한 듯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하하가 아들 둘과 딸 하나를 원했고 실제 가족 구성도 그 순서대로 이뤄졌다며, 당시에는 결혼조차 확신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삼남매 계획을 듣고 받아들일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털어놨다.
별은 결혼하더라도 아이는 낳지 않겠다고 말해왔던 이유가 자녀를 부정적으로 여겨서가 아니라 부모의 책임을 감당할 자신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자신의 어머니를 자연스럽게 부모의 기준으로 삼았지만 같은 역할을 해낼 수 없다고 생각했다는 것이다. 하하는 별이 생각과 책임감이 많은 성격이라고 짚었고, 가족과 함께 누릴 소소한 행복을 그려 설명했지만 당시 별의 마음을 바꾸는 데는 효과가 없었다.
결혼 후 실제로 세 아이를 낳고 부모가 된 경험은 별이 자신을 바라보는 방식에도 변화를 줬다. 별은 이 과정을 겪지 않았다면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반듯하게 사는 것만으로 스스로를 훌륭한 사람이라 여겼을 수 있다고 돌아봤다. 육아와 가족생활이 힘들고 어려움의 연속이었지만, 그 안에서 자신의 연약함을 확인하고 낮아지는 시간을 보냈다며 지금은 그 경험을 감사한 과정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