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아버지 의료사고로 10년 간병…"무대가 즐겁지 않았다"
핵심 요약
별이 아버지의 의료사고로 10년 넘게 간병하며 무대에서 노래하는 게 즐겁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하하는 별의 성실한 모습을 보고 이상형으로 삼았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유튜브 채널 '프로듀썰 윤일상'에서 당시의 어려움과 서로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가수 별이 아버지의 의료사고로 10년 넘게 간병하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고백했다. 30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프로듀썰 윤일상'에는 하하와 별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해 당시의 어려움을 털어놨다. 별은 데뷔 직후 아버지가 거동을 못 하게 되면서 활동과 간병을 병행해야 했고, 무대에서 노래하는 것이 즐겁지 않았다고 말했다.
하하는 별의 아버지가 의료사고로 10년간 누워 있었다며, 별이 녹화 중에도 바로 나가 아버지를 돌보러 가는 모습을 보며 효녀 가수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별은 "제가 데뷔하고 신인상을 타고 예능을 시작했을 때 아빠가 그렇게 됐다"며 "활동을 많이 해야 하는 시기에 힘들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가수라는 꿈 하나로 상경해 연습생 생활을 하며 꿈을 이뤘지만, 무대에서 노래하는 게 즐겁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별은 아버지의 상태를 분리해서 생각할 수 있는 힘이 길러지지 않은 나이였다며, 집과 방송국, 교회만 오가는 생활을 했다고 설명했다. 하하는 당시 별의 매니저가 자신을 싫어했다며, 별이 성실하게 활동하는 것과 달리 자신은 프리하게 활동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JYP 부사장과 함께 술을 마시며 "별이 나랑 결혼할 것 같으니 결혼 전까지 지켜달라"고 말했다고 회상했다.
하하는 별의 아버지를 지키고 가정에 충실한 모습을 보며 "내가 밑바닥을 찍었을 때도 나를 배신하지 않겠다"는 생각에 별을 이상형으로 깊게 품게 됐다고 밝혔다. 별은 남편이 자신의 삶을 어렴풋이 생각하며 결혼 상대로 마음에 두게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이번 고백은 두 사람의 결혼 생활과 서로에 대한 이해를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