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IAC에 건강측정·AI 교육 기반 확충
핵심 요약
베트남 타이응우옌 정보접근센터에 자가 건강 측정 부스가 무상으로 설치됐다. 현지 대학생을 위한 AI 데이터 구축·라벨링 실무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정보접근센터는 디지털 접근성 지원을 넘어 AI 역량 강화 거점으로 확대되고 있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3일 베트남 타이응우옌 정보접근센터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기자재 기증식과 인공지능 데이터 라벨링 실무교육을 진행했다. 건강관리 장비 지원과 현지 대학생 교육을 함께 추진해 베트남의 디지털·AI 활용 역량을 넓히는 협력 사업이다.
헬스케어 전문기업 헬스맥스와 셀바스헬스케어는 자가 건강 측정 부스인 ‘바이오그램 존’을 무상으로 제공했다. 부스에는 혈압계와 스트레스 측정기, 체성분계, 신장계, 혈당·콜레스테롤 분석기, 멀티 키오스크가 설치됐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현지 협력 기반을 지원했으며, 주민의 일상적인 건강관리 접근성을 높이고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기반도 마련할 계획이다.
정보접근센터 사업은 2002년부터 개발도상국의 디지털 접근성과 역량을 높이기 위해 인프라 구축과 교육을 지원해 왔다. 현재 48개국에서 64개 센터가 운영되며 연평균 이용자는 약 50만명이다. 타이응우옌 센터는 디지털 라운지와 교육실, 정보통신 보조기기를 갖추고 대학생·지역 주민·공무원·창업가를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 및 AI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AI 실무교육은 국내 AI 전문기업 데이터메이커와 함께 타이응우옌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 과정에는 AI 데이터 구축 절차와 데이터 라벨링 실습뿐 아니라 산업별 데이터 활용 사례, 베트남 AI 정책 동향이 포함됐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정보접근센터의 역할을 AI 역량 강화 거점으로 확대하고, 개발도상국에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묶어 지원하는 ‘AI 개발센터’ 운영도 뒷받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