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 피아노 음악, 10월 경기 무대 채운다
핵심 요약
경기아트센터가 베토벤의 피아노 음악을 조명하는 제9회 대한민국 피아노페스티벌을 연다. 국내외 연주자들이 협주곡 5곡 전곡과 소나타, 피아노 트리오를 무대에 올린다. 해설과 영화 상영, 전공생·아마추어 공모 무대 및 주요 공연 할인 패키지도 마련된다.
경기아트센터가 10월 경기도 대표 클래식 축제인 ‘2026 대한민국 피아노페스티벌’을 연다. 9회를 맞은 올해 주제는 ‘베토벤 프리뷰’다. 베토벤 서거 200주년인 2027년을 한 해 앞두고 피아노 협주곡 전곡과 소나타, 실내악을 아우르는 무대를 선보이며 국내외 피아니스트와 차세대 연주자가 참여한다.
개막 공연은 10월 4일 오후 5시 대극장에서 열린다. 김규연이 협주곡 제1번, 유성호가 제2번, 김세현이 제4번을 연주한다. 10월 10일 오후 5시 폐막 공연에서는 김다솔이 제3번을, 독일 피아니스트 올리버 케른이 제5번 ‘황제’를 맡는다. 두 공연으로 협주곡 5곡을 모두 감상할 수 있으며, 공연 전에는 작품의 배경과 감상 지점을 설명하는 프리렉처가 진행된다.
10월 6일 오후 7시 30분에는 도이치 그라모폰 전속 아티스트인 독일 피아니스트 율리우스 아살이 소나타 제1·24·32번과 베토벤 주제에 의한 즉흥연주를 들려준다. 초기부터 후기까지 소나타의 변화를 한 프로그램에서 살피도록 구성했다. 8일 같은 시간에는 피아니스트 김태형, 바이올리니스트 이지혜, 첼리스트 김두민이 피아노 트리오 작품과 베토벤이 직접 같은 편성으로 편곡한 교향곡 제2번을 연주한다.
축제에는 정통 연주회뿐 아니라 해설과 영화 상영, 피아노 전공생 및 아마추어 연주자 공모 프로그램도 포함된다. 10월 9일 오후 7시 30분 소극장에서는 피아니스트 데이비드 헬프갓의 실화를 바탕으로 음악가의 시련과 복귀를 그린 영화 ‘샤인’을 상영한다. 협주곡 전곡 공연 두 편과 아살 리사이틀, 피아노 트리오 등 네 공연은 8월 31일 오후 5시까지 ‘베토벤 패키지’로 예매하면 정가에서 40% 할인된다. 세부 내용은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