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슬AI, 블랙웰 1000장 기반 AI 인프라 확대
핵심 요약
베슬AI가 SK텔레콤과의 협력으로 엔비디아 B200 GPU 1000장 이상을 확보했다. 확보한 자원은 베슬 클라우드에 반영돼 온디맨드·스팟·예약형으로 공급된다. 회사는 컴퓨팅 자원과 개발·운영 환경을 통합한 AI 팩토리 서비스로 사업을 확장한다.
인공지능 인프라 전문기업 베슬AI가 엔비디아의 블랙웰 B200 그래픽처리장치 1000장 이상을 확보해 GPU 클라우드 사업 확대에 나선다. 베슬AI는 7일 SK텔레콤과의 협력을 통해 마련한 고성능 GPU 인프라를 대표 서비스인 ‘베슬 클라우드’에 반영하고, 국내외 고객에게 공급할 계획을 공개했다.
베슬 클라우드는 여러 글로벌 데이터센터를 토대로 A100과 H100, B200 등 고성능 GPU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용 방식은 필요한 만큼 쓰는 온디맨드형과 스팟형, 예약형으로 구성된다. 기업과 연구자는 별도의 복잡한 인프라를 직접 구축하지 않고도 대규모 AI 모델의 학습과 추론에 필요한 컴퓨팅 자원을 작업 조건에 맞춰 활용할 수 있다.
베슬AI는 국내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사인 업스테이지와 모티프테크놀로지스를 고객으로 확보했다. 미국에서는 서브쿼드래틱, 누앙스 랩스, 트래젝토리 등 AI 프론티어랩 스타트업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회사는 이 같은 국내외 고객 기반을 바탕으로 서비스 이용량과 매출을 늘리는 가운데, 새로 확보한 GPU 자원을 활용해 클라우드 기능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사업 확장의 다음 단계는 고객별 AI 워크로드에 맞춘 ‘AI 팩토리’ 구축이다. 베슬AI는 컴퓨팅 자원뿐 아니라 개발·운영 환경과 인프라 관리 체계를 하나로 묶어 제공하는 서비스를 추진한다. 이번 B200 확보를 대규모 모델 개발과 실제 서비스 운영을 함께 지원하는 인프라 확장의 기반으로 삼고, 고객이 필요한 시점에 학습과 추론을 신속히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