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사유 가족 26명, 계룡서 한국 군문화 체험
핵심 요약
프랑스 베르사유의 청소년과 학부모 26명이 계룡에서 이틀간 병영생활을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점호와 병영식사부터 사격·유격훈련·VR 미래전투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계룡시는 밀리터리 콘텐츠를 활용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다.
프랑스 베르사유에 거주하는 중·고등학생과 학부모 26명이 8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충남 계룡시 병영체험관에서 한국의 병영생활과 군 문화를 경험했다. 참가자는 청소년 13명과 학부모 13명으로 구성됐으며, 병영식사와 점호를 직접 체험하고 계룡대 영내를 둘러보며 한국군의 일상을 살폈다.
참가자들은 사격과 서바이벌을 비롯해 국군도수체조, 전투식량 체험, 군용차량 탑승 등 여러 프로그램을 소화했다. 통나무 건너기와 암벽 오르기 등 유격훈련 과정에도 참여했으며, 가상 모의전투와 가상현실(VR), 아케이드 체험, 실감형 미래전투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적인 훈련과 디지털 기반 콘텐츠를 함께 접했다.
참가자 가운데 프랑스 여성 판사인 아스톨피 헬렌(44)은 한국 드라마를 보며 한국군에 관심을 갖게 됐고, 이번 한국 방문에서 사격과 서바이벌 등 다양한 활동을 직접 경험하며 병영문화를 이해할 수 있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번 일정은 기본적인 병영생활부터 체험형 군사 콘텐츠까지 폭넓게 경험하도록 구성됐다.
이응우 이사장은 베르사유 청소년과 학부모들이 계룡에서 진행된 병영체험을 통해 대한민국의 안보와 군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계룡시는 지역의 차별화된 밀리터리 콘텐츠를 토대로 해외 청소년과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앞으로도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