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피아, AI 기반 임직원 심리지원 확대
핵심 요약
베네피아가 기업과 공공기관 임직원을 위한 EAP 솔루션을 도입했다. AI가 음성과 표정을 분석하고 심리검사부터 전문 상담까지 단계별로 지원한다. 부산광역시교육청 적용 경험을 바탕으로 민간 기업과 공공기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SK엠앤서비스가 기업 복지 플랫폼 베네피아에 기업·공공기관 임직원을 위한 근로자 지원 프로그램(EAP)을 새로 도입했다. 복지포인트 배정과 사용을 중심으로 운영하던 기존 서비스 범위를 직무 스트레스 완화와 정서적 안정 지원까지 넓혀, 소비형 복지와 멘탈케어를 결합한 웰니스 복지 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서비스는 멘탈케어 전문 업체 유쾌한프로젝트와 기술·콘텐츠 협력을 통해 개발됐으며 모바일 전용 앱 ‘클라이피’에서 이용할 수 있다. 핵심 기능인 AI 마음측정 기술 ‘FAV’는 이용자의 음성과 표정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정서 상태를 측정한다. 분석 결과에 맞춰 음원 청취와 익명 커뮤니티 참여, 1대1 전문 상담 연결 등 단계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심리 지원 도구도 여러 형태로 구성됐다. 표준화된 직무스트레스 검사를 비롯해 MBTI와 회복탄력성 진단을 이용할 수 있고, 전화·화상 채널을 통한 비대면 전문 상담도 지원한다. 조직 내 리더십 역량 강화와 구성원 사이의 갈등 관리를 위한 별도 코칭 영역도 운영한다. 텍스트 입력 중심의 챗봇을 넘어 시각·음성 반응을 분석하고 진단부터 상담까지 한 번에 연결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개편에는 ESG 경영의 중요성이 커지고 근로 환경이 달라지면서 임직원의 심리적 안정성을 생산성과 연관된 핵심 자산으로 바라보는 기업 수요가 반영됐다. EAP 플랫폼은 현재 부산광역시교육청에 먼저 적용돼 관내 교직원의 직무 스트레스 완화와 심리 지원에 활용되고 있다. 베네피아는 공공 교육 현장에서 확보한 운영 경험과 안정성을 토대로 주요 민간 기업과 다른 공공기관으로 고객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