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1분 읽기
법원, 5세 딸 학대 혐의 친부 친권 제한
핵심 요약
5세 딸을 학대한 혐의를 받는 20대 친부에게 접근금지와 친권 제한 조치가 내려졌다. 경찰은 반복적인 학대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 친부를 긴급체포했으며, 친부는 혐의를 인정했다. 피해 아동은 병원 이송을 거쳐 아동보호시설에서 보호받고 있다.
온몸에 멍이 든 5세 딸을 학대한 혐의를 받는 20대 친부에게 피해 아동과의 접촉을 막는 법원의 임시조치가 내려졌다. 의정부지법은 12일 친부의 아동 접근을 금지하고 친권 행사를 제한하는 내용의 조치를 발부했다. 발견 당시 멍이 든 채였던 아이는 병원으로 이송돼 필요한 조치를 받았다.
친부는 지난 10일 경기 동두천시 생연동의 한 주택에서 다섯 살 친딸을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학대가 한 차례에 그치지 않고 여러 번 이어진 것으로 판단해 친부를 긴급체포했다. 친부는 조사 과정에서 자신의 행동을 반성한다는 뜻을 밝히며 아동학대 혐의를 인정했다.
피해 아동은 사건이 발생한 주택에서 친부, 계모와 함께 생활해 왔다. 아이의 몸 곳곳에서 멍이 확인되면서 사건 수사가 시작됐고, 경찰은 피해 아동을 친부와 분리했다. 이후 아이는 병원 이송 절차를 거쳐 현재 아동보호시설로 옮겨져 보호를 받고 있다.
이번 임시조치로 친부는 정해진 기간 동안 아이에게 접근할 수 없으며 친권 행사도 제한된다. 경찰은 피해 아동의 안전을 확보한 상태에서 친부가 여러 차례 학대했다는 혐의를 중심으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법원이 정한 임시조치 기간은 향후 상황에 따라 연장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