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과 처벌 넘어 교실 회복의 길을 묻다
핵심 요약
교육 현장 전문가 3인이 집필한 ‘교실을 다시 세우는 사람들’이 8월 15일 출간된다. 학교폭력과 교권침해의 구조적 원인, 법·정책의 한계, 단계별 실무 대응을 함께 다룬다. 회복적 생활교육과 교육공동체의 협력을 교실 회복을 위한 주요 방향으로 제시한다.
학교폭력과 교권침해로 흔들리는 교육 현장을 진단하고 교실 회복 방안을 모색한 신간 ‘교실을 다시 세우는 사람들’이 8월 15일 출간된다. 학교폭력 대응과 교육활동 보호 업무를 맡아 온 공일영·노영규·황정환이 실무 경험을 토대로 집필했으며, 교육할 권리와 교육받을 권리를 함께 보장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을 담았다.
책은 학교폭력 발생 직후 교사의 초기 대응 절차부터 사이버폭력 징후를 포착하는 방법, 사안 조사와 상담 과정의 2차 피해 방지, 갈등 조정과 재발 예방을 위한 지속적 관리까지 단계별로 설명한다. 처벌에 치우친 대응을 보완할 대안으로 회복적 생활교육을 제시하고, 가해자의 반성과 피해자의 치유를 돕는 접근도 다룬다.
저자들은 학교폭력과 교권침해를 대립하는 사안으로 구분하지 않고, 가정환경과 학교문화, 경쟁을 부추기는 사회 구조를 함께 살핀다. 학교폭력예방법과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교권보호 제도가 현장에서 작동하는 과정과 한계를 짚으며 인성교육, 공감 능력, 또래 관계, 공동체 의식, 디지털 시민교육의 필요성을 제시한다.
전체 4부, 256쪽으로 구성된 책은 학교폭력의 개념과 원인, 현행 법률의 개선 방향, 교육학적 예방·개입, 교사 지원과 사회적 안전망을 차례로 다룬다. 교사의 심리적 소진을 막는 지원체계와 가정·학교·지역사회·국가의 협력 방안도 포함했다. 부록에는 예방·대응 관련 필수 문답 100개와 상담·지원 기관 정보를 실었으며 도서출판나란과 에듀클라우드닷컴이 공동 출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