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골프공, 장애인 고용 자원으로 재탄생
핵심 요약
상록골프앤리조트와 굿윌스토어가 로스트볼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천안·화성·남원·김해 골프장에서 수거한 분실구를 정기적으로 기부해 재상품화한다. 판매 수익금은 장애인 일자리 확대와 직업재활 지원에 쓰인다.
상록골프앤리조트와 굿윌스토어가 12일 골프장에서 수거되는 로스트볼을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자원 순환에 활용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골프장 안에서 버려지던 분실구를 모아 다시 상품으로 만들고, 판매 과정에서 발생한 수익을 장애인 고용과 직업재활에 투입하는 협력 사업이다.
상록골프앤리조트는 천안상록골프장을 비롯해 화성·남원·김해에서 운영하는 골프장의 로스트볼을 수거한다. 모아 둔 분실구가 일정 수량 이상이 되면 굿윌스토어에 정기적으로 기부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여러 사업장에서 수거한 골프공을 지속해서 전달할 수 있는 기부 체계가 마련됐다.
굿윌스토어는 기부된 로스트볼의 상태를 살펴 선별한 뒤 재상품화해 판매한다. 이 과정은 버려질 수 있는 골프공을 다시 유통 가능한 상품으로 전환하는 동시에 장애인 근로자의 일자리 확대를 뒷받침하도록 설계됐다. 판매 수익금은 장애인 근로자의 직업재활을 지원하는 데에도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골프장에서 발생하는 로스트볼의 수거와 기부, 선별, 재상품화, 판매를 하나의 순환 구조로 연결한 것이 특징이다. 이성희 상록골프앤리조트 대표는 버려지는 골프공을 사회적 가치로 바꾸는 사업의 의미를 강조하고, 앞으로도 환경·사회·지배구조를 아우르는 ESG 경영과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