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샐러드, AI 기반 금융상담 인력 확대
핵심 요약
뱅크샐러드가 자체 AI 운영체제를 활용한 금융 상담 인력 양성에 나섰다. 1기 인턴십에서 1인당 월평균 초회보험료 80만원과 가동률 100%를 기록했다. 회사는 AI 기반 운영 모델을 보험에서 대출과 카드 영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뱅크샐러드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운영체제를 보험 상담 현장에 적용하고 전문 인력 양성과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자회사 뱅크샐러드금융서비스는 2026년 8월 제1기 금융 솔루션 전문가 인턴십을 마무리했다. 이번 과정은 상담과 조직 운영을 AI 중심으로 설계한 사업 모델의 초기 성과를 확인하는 단계로 진행됐다.
1기 운영 결과 금융 솔루션 전문가 한 명이 기록한 월평균 초회보험료는 80만원이었고 상담 인력 가동률은 100%로 집계됐다. 여기서 가동률은 상담 인력 전원이 한 달 동안 한 건 이상의 계약을 유치했다는 의미다. AI 운영체제는 보험 상품에서 점검할 부분을 찾아 상담 근거를 제시하고, 축적된 상담 기록을 분석해 운영 지표로 전환하는 기능을 맡았다.
보험 상담을 전담하는 뱅크샐러드금융서비스는 서비스 운영과 교육, 컴플라이언스 과정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AI 운영체제에 축적하는 AI 네이티브 조직으로 운영된다. 금융권에서도 관련 인력 육성이 이어졌다. 한국금융연수원은 2024년 11월 AI 활용과 윤리적 책임 등을 포함한 연수체계를 마련했고, 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2025년 9월 총 220명 수료를 목표로 생성형 AI와 AI콜센터 관련 교육을 운영했다.
금융 분야의 AI 활용에는 과제도 남아 있다. 2025년 11월 건전증시포럼에서는 국내 금융권의 활용 수준과 함께 망분리·데이터 규제, 거대언어모델의 환각, 알고리즘 동조화가 위험 요인으로 제시됐다. 뱅크샐러드는 상담과 운영 과정에서 확보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AI 운영체제를 고도화하고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적용 범위도 보험에서 대출과 카드 등 금융 서비스 전반으로 넓힐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