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이 딸의 왁뿌볼을 모두 처분한 이유
핵심 요약
백지영이 유해성 우려를 접한 뒤 딸에게 사준 왁뿌볼을 모두 처분했다. 발진과 다래끼 등 알레르기 피해 사례가 알려지며 스퀴시 제품의 안전성 논란이 커졌다. 한국소비자원은 말랑이와 왁뿌볼의 안전 실태를 조사하고 위해성 확인 시 조치를 검토한다.
가수 백지영이 딸에게 사준 왁뿌볼을 유해성 우려로 모두 버렸다고 밝혔다. 백지영은 딸을 위해 서울 창신동까지 찾아가 제품을 여러 개 구매했지만, 중국에서 제조된 일부 제품에 좋지 않은 물질이 들어 있다는 내용을 접한 뒤 남아 있던 왁뿌볼을 전부 처분했다.
이 같은 이야기는 8일 공개된 백지영의 유튜브 영상에서 나왔다. 백지영과 배우 정석원은 최자와 스윙스가 추천한 육개장 칼국수집에서 식사한 뒤 왁뿌 소금빵을 맛보려고 카페를 찾았다. 정석원은 전날 배탈의 영향으로 식사를 많이 하지 못했으나 후식 메뉴에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왁뿌 소금빵은 점토 공의 겉면에 왁스를 입혀 끈적하게 늘어나는 촉감을 구현한 왁뿌를 소금빵과 결합한 디저트로, 최근 SNS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말랑이와 왁뿌볼 역시 독특한 촉감 때문에 성인과 어린이가 스트레스 해소용 장난감으로 이용해 왔지만, 제품을 만진 뒤 발진이나 다래끼 등 알레르기 증상을 겪었다는 사례가 알려지며 안전성 논란이 불거졌다.
왁뿌볼은 어린이 전용 제품으로 분류되지 않아 제품 안전성을 확인하는 KC인증 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해외에서 만들어진 상품 가운데 판매 정보가 정확히 표시되지 않은 경우가 있다는 점도 우려를 키우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달 17일부터 말랑이와 왁뿌볼 등 스퀴시 제품의 안전 실태 조사에 착수했으며, 위해성이 확인될 경우 관련 조치를 검토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