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환, 밀워키 합류 뒤 첫 선발 출격
핵심 요약
배지환이 밀워키 이적 후 처음으로 9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빅리그 복귀전에서는 기습 번트 안타와 도루를 기록했다. 이적 전 트리플A 97경기에서 타율 0.257과 36도루를 올렸다.
배지환(27)이 밀워키 브루어스 유니폼을 입은 뒤 처음으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배지환은 12일(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2026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원정 경기에 9번 타자 겸 2루수로 출전한다.
밀워키는 카일 해리슨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타선은 브라이스 투랑, 잭슨 추리오, 개럿 미첼, 제이크 바우어스, 윌리엄 콘트레라스, 크리스티안 옐리치, 루이스 라라, 데이비드 헤밀튼, 배지환 순으로 구성됐다. 수비 위치는 차례로 유격수, 좌익수, 중견수, 1루수, 포수, 지명타자, 우익수, 3루수, 2루수다.
샌디에이고 선발 투수는 워커 뷸러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우익수로 선두 타자를 맡고 루이스 렌히포, 매니 마차도, 타이 프랑스, 잭슨 메릴, 오스틴 헤이즈, 루이스 캄푸사노, 잰더 보가츠,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뒤를 잇는다. 이들은 각각 지명타자, 3루수, 1루수, 중견수, 좌익수, 포수, 유격수, 2루수로 나서며 송성문은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배지환은 지난 10일 밀워키와 마이너 계약을 체결한 직후 빅리그 로스터에 합류했다. 같은 날 7회초 수비를 앞두고 대수비로 투입돼 복귀전을 치렀고, 3-3이던 7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기습 번트 안타에 이어 도루까지 성공했다. 11일 경기에는 출전하지 않았지만 하루 뒤 선발 기회를 얻었다. 이적 전에는 뉴욕 메츠 산하 트리플A 시라큐스에서 97경기에 나서 타율 0.257, 5홈런, 32타점, 36도루, OPS 0.728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