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준호, 24분 만에 도움…스토크 승리 견인
핵심 요약
배준호가 올덤과의 풋볼리그컵 경기에서 시즌 첫 도움을 기록했다. 24분 동안 패스 성공률 100%와 팀 내 최다인 세 차례 찬스 창출을 남겼다. 평점 7.7점으로 스토크시티 필드플레이어 가운데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스토크시티 공격수 배준호(23)가 새 시즌 첫 공식 경기에서 도움을 기록하며 2대0 승리에 힘을 보탰다. 배준호는 9일 한국시각 영국 스토크온트렌트의 베트365 스타디움에서 열린 올덤 애슬레틱과의 잉글랜드 풋볼리그컵 1라운드에 후반 교체 출전해 24분 동안 뛰었다. 짧은 출전 시간이었지만 쐐기골을 연결하는 패스로 시즌 첫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스토크시티가 상대 올리버 노번의 자책골로 1대0을 앞선 후반 21분 투입된 배준호는 후반 37분 수비진 사이의 공간으로 정확한 스루패스를 넣었다. 공을 받은 로베르트 보제니크는 드리블에 이어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배준호가 만든 추가 득점으로 격차를 벌린 스토크시티는 올덤의 추격을 막고 두 골 차 승리를 확정했다.
배준호는 이날 시도한 패스 13개를 모두 동료에게 연결해 성공률 100%를 기록했다. 세 차례 득점 기회를 만들어 팀 내 최다 찬스 창출을 기록했고, 이 가운데 두 차례는 결정적인 기회로 집계됐다. 경기 평점은 7.7점으로 골키퍼 빅토르 요한손의 9.2점에 이어 팀에서 두 번째로 높았으며, 필드플레이어 중에서는 최고점을 받았다.
지난 시즌 리그 42경기에서 2골 3도움을 남긴 배준호는 프랑스 올랭피크 리옹 이적 가능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북중미월드컵 이후 치른 시즌 첫 공식전부터 공격포인트를 생산했다. 다음 주 챔피언십 개막을 앞둔 시점에 교체 출전만으로 패스 정확도와 기회 창출 능력을 함께 드러내며 새 시즌 경쟁에 나설 경기력을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