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유학생 정주·관리 해법 전국 공유
핵심 요약
배재대에서 13일과 14일 외국인 유학생 관리 컨퍼런스가 열린다. 체류관리 정책과 국제화 인증제, 한국어 평가 활용 및 지역 정주 사례를 다룬다. 유학박람회를 병행해 유학생 유치·파견과 취업·정주를 잇는 방안을 공유한다.
외국인 유학생을 지역에 정착할 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전국 규모의 실무 협의가 대전 배재대학교에서 열린다. 한국대학 유학생 실무자협의회(AISA)는 13일과 14일 이틀간 배재대 교내에서 ‘정책변화에도 흔들리지 않는 유학생 관리’를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됐다.
충북 청주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사무소는 외국인 유학생의 체류관리 정책을 안내하고, 한국연구재단은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의 주요 내용을 소개한다. 세종학당재단은 세종 한국어 평가(SKA)를 대학에서 활용하는 방안을 다루며, 부산 앵커센터는 라이즈(RISE)를 기반으로 유학생을 유치하고 지역 정착까지 관리한 사례를 공유한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유학생의 입학 단계에 머물지 않고 취업과 지역 정주로 이어지는 관리 방안을 대학 실무자들이 함께 살피는 데 초점을 맞췄다. 유학박람회도 동시에 열려 국내 대학의 유학생 유치와 해외 파견 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정책 안내와 평가제도 설명, 현장 운영 사례가 한자리에서 다뤄지는 구성이다.
특히 대학의 국제화 역량을 평가하는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가 주요 관심 의제로 꼽힌다. 교육부가 올해 2월 발표한 평가 결과에서는 일반대학 187곳 가운데 133곳인 71.1%, 전문대학 117곳 가운데 33곳인 28.2%만 인증을 획득했다. 김욱 배재대 총장은 유학생 유치가 대학 운영의 필수 요소로 자리 잡았다며, 이번 논의가 유치와 질 관리 경험을 나누고 유학생의 취업 및 정착을 위한 대학별 노력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