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안·전 프로야구 투수 엄정욱 결혼
핵심 요약
배우 지안과 프로야구 선수 출신 엄정욱이 결혼을 발표했다. 두 사람은 짧지만 깊은 연애를 거쳐 평생을 함께하겠다는 확신을 얻었다. 지안은 영화배우로 활동했고 엄정욱은 시속 158㎞를 기록한 강속구 투수였다.
배우 지안과 프로야구 선수 출신 엄정욱이 부부가 된다. 지안은 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결혼을 생각해 본 적 없이 자유롭게 살아왔지만, 현역 시절 국내에서 가장 빠른 공을 던졌던 엄정욱과 짧고도 깊은 교제를 이어간 끝에 평생을 함께하겠다는 확신을 얻었다고 밝혔다.
지안은 엄정욱이 빠른 공을 던졌던 선수답게 자신의 마음도 빠르게 사로잡았다고 표현했다. 또 부모님의 사랑을 받으며 자란 엄정욱이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하고 배려하는 따뜻한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두 사람은 앞으로 서로에게 가장 좋은 친구이자 든든한 편이 돼 웃음이 가득한 가정을 꾸려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엄정욱도 소셜미디어에 예비 신부를 향한 마음을 공개했다. 평소 무뚝뚝하고 웃음이 적었던 자신을 장난치고 웃게 해준 사람이 지안이라며, 스스로도 이처럼 달라질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한 상대라고 설명했다. 아무것도 없는 자신을 믿고 따라준 지안에게 따뜻한 응원을 보내 달라고 부탁하면서 앞으로 좋은 모습으로 축하에 보답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지안은 제73회 전국춘향선발대회 출신으로 영화 ‘무서운 이야기3’와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엄정욱은 2000년 쌍방울 레이더스에 투수로 입단한 뒤 SK와이번스로 옮겨 2015년까지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현역 당시 국내 최고 수준인 시속 158㎞의 강속구를 기록해 ‘광속구 투수’라는 별칭으로 불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