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안, 전 프로야구 투수 엄정욱과 백년가약
핵심 요약
배우 지안이 전 프로야구 투수 엄정욱과 결혼한다. 두 사람은 짧지만 깊은 교제 끝에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 지안은 웨딩 사진과 함께 웃음이 가득한 가정을 꾸리겠다는 뜻을 밝혔다.
배우 지안이 현역 시절 시속 158㎞의 강속구를 던지며 이름을 알린 전 프로야구 선수 엄정욱과 결혼한다. 지안은 지난 8일 자신의 SNS에서 결혼을 앞둔 사실을 직접 공개했다. 결혼을 생각해 본 적 없이 자유롭게 살아왔지만, 짧고도 깊은 교제 끝에 엄정욱과 평생을 함께하겠다는 확신을 얻었다고 밝혔다.
지안은 누구보다 빠른 공을 던졌던 엄정욱이 자신의 마음도 빠르게 사로잡았다고 애정을 표현했다. 부모님의 사랑을 받으며 자란 엄정욱이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하고 배려하는 따뜻한 성품을 지녔다는 점도 결혼을 결심한 이유로 꼽았다. 두 사람은 앞으로 가장 좋은 친구이자 든든한 편으로 살아가며 웃음이 가득한 가정을 꾸릴 계획이다.
1981년생인 엄정욱은 2000년 쌍방울 레이더스에 입단해 프로야구 선수 생활을 시작했고, 이후 SK 와이번스 투수로 활약했다. 2002년과 2003년에는 당시 국내 최고 수준인 시속 158㎞의 강속구를 기록해 ‘광속구 투수’라는 별칭을 얻었다. 빠른 공을 앞세운 투구로 야구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선수다.
지안은 2003년 제73회 전국춘향선발대회를 계기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뒤 배우로 활동해 왔다. 영화 ‘함정’, ‘무서운 이야기3’,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 등에 출연하며 작품 활동을 이어갔다. 결혼 발표와 함께 공개한 웨딩 사진에서는 웨딩드레스를 입은 예비 신부의 모습을 선보였으며, 두 사람의 새로운 출발을 따뜻하게 축복해 달라는 뜻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