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렉서스 마스터즈 연장 버디로 통산 3승
핵심 요약
배용준이 렉서스 마스터즈에서 2차 연장 버디로 우승해 KPGA 통산 3승을 달성했다.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 대회에서 거둔 첫 우승이다. 상금 2억원과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1000점을 추가해 각각 누적 9위와 6위에 올랐다.
배용준이 1일 인천 영종구 클럽72 컨트리클럽 오션코스(파71)에서 끝난 KPGA 투어 렉서스 마스터즈에서 우승했다.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맞바꿔 이븐파 71타를 기록했고, 나흘 합계 12언더파 272타로 장유빈·정재현과 동률을 이룬 뒤 2차 연장에서 승부를 갈랐다.
세 선수는 18번 홀(파5)에서 진행된 1차 연장에서 모두 버디를 잡아 승부를 이어갔다. 2차 연장에서는 장유빈과 정재현이 파에 그친 사이 배용준이 버디를 성공시켜 우승을 확정했다. 배용준은 12번 홀(파3) 보기 뒤 13번 홀(파5)에서 버디를 낚았고, 15번 홀(파4)에서도 타수를 줄였다.
장유빈은 7번 홀(파5) 이글과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5타를 줄였다. 정재현도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기록하며 나란히 공동 선두로 대회를 마쳤지만 연장전에서 준우승했다. 장유빈은 준우승 상금 8000만원을 더해 누적 상금 7억8446만3263원을 기록, 최찬을 제치고 상금 순위 1위로 올라섰다. 송민혁은 9언더파로 4위, 이상희와 박준홍은 8언더파 공동 5위에 올랐다.
2020년 KPGA에 입회한 배용준은 2022년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과 2025년 KPGA 클래식에서 우승해 통산 2승을 쌓았다. 두 대회는 모두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이었고, 이번 우승은 스트로크 플레이 대회에서 거둔 첫 정상이다. 올 시즌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공동 3위, 골프존 오픈 공동 9위, 어메이징크리 오픈 공동 6위에 이어 우승을 추가하며 상금 2억원과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1000점을 얻었다. 누적 상금은 4억370만9272원으로 9위, 포인트는 3950.30점으로 6위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