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현장에 선 전욱민, 배우 꿈은 계속
핵심 요약
전욱민이 38세에 배달 기사로 일하며 배우의 꿈을 이어가는 일상을 공개했다. 연예인 가족이라 경제적으로 여유로울 것이라는 주변의 오해와 실제 형편 사이의 간극을 털어놨다. 헬스트레이너와 피트니스 모델, 방송 출연을 거친 그는 현재도 배우를 향한 도전을 계속하고 있다.
배우 전소민의 동생 전욱민이 폭염 속에서 배달 기사로 일하는 현재의 생활과 배우를 향한 도전을 공개했다. 올해 38세인 그는 1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린 영상을 통해 곧 마흔을 앞두고도 화려한 경력이나 모아둔 돈이 없는 현실을 솔직하게 드러냈다. 배달 일을 말하는 것이 때로는 부끄럽고 어렵지만, 늦었다고 느낀 지금도 꿈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전욱민은 유명 배우인 누나를 가까이에서 지켜보고 여러 차례 방송에 출연하면서 자신도 배우로 성공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 그러나 실제로 마주한 진입 장벽은 예상보다 높고 단단했다고 돌아봤다. 연예인의 가족이라는 이유로 경제적으로 여유로울 것이라는 시선도 받았지만, 전소민이 벌어들인 수입은 자신과 무관한 누나의 몫이라며 주변의 오해와 자신의 현실 사이에 선을 그었다.
그는 2017년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 전소민의 가족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당시 보디빌딩 대회 수상 경력을 지닌 헬스트레이너로 소개됐으며, 탄탄한 체격으로 관심을 모았다. 이후 피트니스 모델로 활동하고 몇몇 방송에도 출연했지만, 이를 배우로서의 안정된 경력이나 경제적 기반으로 연결하지는 못했다. 방송에서 알려진 모습과 현재 생계를 책임지는 일상에는 간극이 있었다.
전욱민은 현재 배달 일을 생계 수단이자 배우의 꿈을 계속 이어가기 위한 과정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나이와 직업을 둘러싼 스스로의 부담을 숨기지 않으면서도, 지금 시작해도 늦지 않다는 믿음으로 매일 배달 현장을 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연예인 가족이라는 배경이나 과거 방송 출연 경력에 기대기보다 자신의 노동으로 생활을 이어가며 배우가 되려는 도전을 지속하겠다는 각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