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은, 연장 승부 끝 시즌 다승 선점
핵심 요약
배경은이 최종 합계 9언더파 135타로 홍계주와 동률을 이룬 뒤 연장 첫 홀에서 우승했다. 시즌 두 번째 승리를 거둔 배경은은 가장 먼저 다승 고지에 올랐다. 배경은은 상금 순위 5위, 홍계주는 준우승으로 상금 순위 1위가 됐다.
배경은이 6일 충북 청주시 그랜드CC에서 열린 KLPGA 2026 그랜드CC·삼대인 홍삼볼 챔피언스 투어 5차전 정상에 올랐다. 파72·6043야드 코스에서 치른 최종 2라운드에서 4타를 줄인 배경은은 최종 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했고, 홍계주와 동타를 이룬 뒤 연장전에서 우승을 확정했다. 총상금 7000만원이 걸린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은 1050만원이다.
승부는 18번 홀에서 진행된 연장 첫 번째 경기에서 갈렸다. 파4 홀에서 배경은이 1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홍계주를 따돌리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배경은은 최종 라운드에서 4타를 줄이는 집중력을 발휘한 데 이어 연장에서도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이번 우승으로 시즌에서 가장 먼저 2승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배경은은 대회 뒤 시즌 첫 다승자가 된 데 기쁨을 나타내며, 경기 내내 이어진 팽팽한 승부 끝에 우승해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대회 개최 장소와 코스에 만족감을 드러냈고, 경기를 지원한 관계자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경기력에 대해서는 기량을 유지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남은 대회에서도 목표로 삼은 추가 우승을 이루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김선미는 3위, 이실비아는 4위로 대회를 마쳤다. 배경은은 우승 상금 1050만원을 더해 시즌 누적 상금 2329만3000원을 기록하며 상금 순위를 5위까지 끌어올렸다. 준우승한 홍계주는 시즌 상금 3191만5667원을 쌓아 기존 선두를 제치고 상금 순위 1위로 올라섰다. 우승 경쟁뿐 아니라 시즌 상금 순위에서도 상위권 판도가 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