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은, 15m 연장 버디로 시즌 두 번째 정상
핵심 요약
배경은이 15m 연장 버디를 성공시키며 챔피언스투어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안정적인 아이언 샷과 3번 우드를 활용한 코스 운영으로 시즌 첫 다승자가 됐다. 누적 상금 2329만3000원으로 5위에 오른 배경은은 상금왕을 향해 추가 우승을 목표로 삼았다.
KLPGA 투어 통산 3승의 배경은(41)이 6일 충북 청주 그랜드 컨트리클럽 동·남 코스(파72·6043야드)에서 열린 2026 그랜드CC·삼대인 홍삼볼 챔피언스투어 5차전에서 우승했다. 총상금 7000만원이 걸린 이번 대회에서 연장 승부를 제압한 배경은은 시즌 첫 챔피언스투어 다승자가 되며 우승 상금 1050만원을 받았다.
배경은은 1라운드 5언더파 67타에 이어 최종라운드에서 4타를 더 줄여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했다. 같은 타수의 홍진주(43)와 맞선 18번 홀 첫 연장에서 홍진주가 파로 마친 뒤 15m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부를 끝냈다. 대회 내내 안정감을 보인 아이언 샷과 페어웨이를 지키는 코스 운영이 우승을 이끈 핵심이었다.
배경은은 비거리보다 두 번째 샷을 편하게 공략할 수 있는 지점에 공을 보내는 데 집중했다. 1번 홀을 포함해 페널티 구역이 위협적인 여러 홀에서는 드라이버 대신 3번 우드를 선택해 티 샷의 안정성을 높였다. 상금왕을 목표로 세운 그는 최소 1승을 더 보태야 한다고 판단했으며, 선수들의 전반적인 기량이 높아진 경쟁 속에서 계속 발전하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김선미(53)는 첫날 단독 선두에 오른 뒤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로 3위, 이실비아(41)는 7언더파 137타로 4위를 차지했다. 직전 4차전 우승자 이정은3(41)는 6언더파 138타로 문지영2(42), 김보경(40)과 공동 5위에 자리했다. 배경은은 누적 상금 2329만3000원으로 5위까지 올라섰고, 홍진주는 3191만5667원으로 상금 1위를 되찾았다. 그랜드 컨트리클럽과 백제홍삼이 공동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한 대회 최종라운드는 8월 19일 오후 6시 SBS골프에서 녹화 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