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주가 이끈 코스피 반등…6299선 회복
핵심 요약
코스피가 10일 0.65% 상승한 6299.66으로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은 1조4905억원을 순매도했다. 방산주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인버스 ETF 관련 제도 논의가 변수로 떠올랐다.
코스피가 10일 전 거래일보다 40.89포인트(0.65%) 오른 6299.66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6306.33으로 출발해 장중 6394.06까지 상승했으나 오후 들어 오름폭을 줄였고, 한때 6232.45까지 내려갔다. 거래량은 2억9091만7000주, 거래대금은 18조8401억9600만원으로 집계됐다.
개인은 8928억원, 기관은 5762억원을 각각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1조4905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가 1742억원 매수 우위였지만 비차익거래가 1조5417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해 전체로는 1조3675억원 순매도였다. 상승 종목은 697개로 하락 183개를 웃돌았으며 31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순환매가 이어진 가운데 방산주와 주요 대형주가 지수 상승을 뒷받침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5.01% 오른 115만2000원, 현대차는 3.16% 상승한 40만8000원에 마감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8%, 삼성바이오로직스는 0.84%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는 0.43%, SK하이닉스는 0.14%, KB금융은 2.33% 하락했다.
미국의 미사일 재고 감소와 무기 생산 확대 필요성이 부각되면서 실적과 수주잔고를 갖춘 국내 방산 기업에 매수세가 몰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2분기 매출은 9조2929억원, 영업이익은 1조3655억원이며 지상방산 수주잔고는 38조3000억원이다. 현대로템의 방산 수주잔고도 9조8000억원으로 늘었다. 서흥은 20.93% 급등했고 미래산업·산일전기·대동·광전자도 14% 이상 올랐다. 대교우B와 CJ씨푸드1우는 12%대 하락했으며 금호건설·프리티·SUN&L도 약세였다. 정치권의 인버스·곱버스 ETF 관련 제도 논의도 시장 변수로 떠올랐다. 코스피는 4일 6358.95, 5일 6598.26, 6일 6296.38, 7일 6258.77을 거쳐 이날 반등했지만 52주 최고치 9385.59와는 격차가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