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의 경복궁서 만나는 궁중 음식과 창극
핵심 요약
경복궁 별빛야행이 9월 2일부터 10월 24일까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열린다. 계조당 관람과 도시락 수라상, 집옥재 창극, 향원정·취향교 야간 산책이 마련된다. 일반 신청은 8월 14일부터 티켓링크에서 접수하며 추첨 당첨자가 날짜와 회차를 선택한다.
경복궁의 야경과 궁중문화를 함께 체험하는 ‘경복궁 별빛야행’이 9월 2일부터 10월 24일까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열린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와 국가유산진흥원이 마련한 이번 행사는 하루 두 차례 유료로 진행되며, 참가자는 밤의 궁궐을 걸으며 낮과 다른 고궁의 정취를 경험하게 된다.
관람은 상궁의 안내와 함께 조선시대 세자가 머물던 계조당을 살펴보는 일정으로 시작한다. 이어 궁궐의 부엌인 외소주방에서 궁중 수라상을 재현한 도시락 형태의 수라상을 맛본다. 식사를 마친 뒤에는 정해진 동선을 따라가는 방식에서 벗어나 경복궁 곳곳을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다.
고종이 서재로 사용한 것으로 알려진 집옥재에서는 왕의 이야기를 소재로 한 창극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공연을 감상한 뒤 향원정과 취향교를 따라 걸으며 밤에만 드러나는 경복궁의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세자의 공간과 궁중 부엌, 왕의 서재를 잇는 구성으로 궁궐의 여러 장소와 이야기를 한 자리에서 접하도록 했다.
일반 참가 신청은 8월 14일 오후 2시부터 20일 오후 2시까지 티켓링크에서 받으며, 응모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진행한다. 당첨자는 원하는 관람 날짜와 회차를 골라 예매할 수 있다. 65세 이상과 장애인, 국가유공자, 국가보훈등록증 소지자는 8월 28일 오후 2시부터 전화 1588-7890을 통해 표를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