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화장품 동반 강세…코스피 6579선 안착
핵심 요약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로 3.68% 오른 6579.04에 마감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급등했고 화장품·방산주도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은 0.12% 오른 858.91, 원·달러 환율은 1415.7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가 12일 외국인과 기관의 대규모 순매수에 힘입어 전 거래일보다 233.51포인트, 3.68% 오른 6579.04에 마감했다. 지수는 1.47% 상승한 6438.50으로 출발한 뒤 오름폭을 확대했고, 장중 6600선을 오가기도 했다. 외국인은 2조8429억원, 기관은 5284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3조1912억원을 순매도했다.
낮 12시께 코스피200선물지수가 5% 이상 급등하면서 프로그램매매 매수호가의 효력을 일시 정지하는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삼성전자는 6.68%, SK하이닉스는 5.54% 뛰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SK스퀘어는 8.36%, 삼성전기는 5.78% 올랐고 LG에너지솔루션과 현대차도 각각 1.13%, 1.61% 상승했다.
2분기 실적을 토대로 이익 성장 기대가 커진 화장품주도 강세를 보였다. 한국콜마는 22.80%, 코스맥스는 18.81% 급등했으며 달바글로벌은 6.50%, 에이피알은 2.98% 올랐다. 최근 주가 조정을 거친 방산주에도 매수세가 유입돼 한국항공우주가 6.35%,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5.28%, 한화시스템이 3.70%,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가 3.68% 상승했다.
대형 반도체뿐 아니라 화장품과 전력기기, 방산 등 비반도체 업종까지 상승 흐름에 가세했다. AI 인프라 투자와 반도체 수요가 견조하다는 기대가 투자심리를 자극하면서 코스닥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종목도 힘을 받았다. 코스닥은 0.12% 오른 858.91로 마쳤고, 개인이 3149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07억원과 1475억원을 순매도했다. 알테오젠은 3.05% 내린 반면 에코프로 1.11%, 에코프로비엠 4.19%, 레인보우로보틱스 2.08%, 주성엔지니어링 7.14% 상승했다. 원·달러 환율은 0.3원 내린 1415.7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