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주 프리마켓 동반 강세…삼성전자 24만2500원
핵심 요약
삼성전자가 프리마켓에서 24만2500원으로 올라 24만원대를 회복했다. SK하이닉스는 1.96% 상승했고 간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0.87% 올랐다. 낸드 사업 시너지 기대와 메모리 수요 강화 신호가 반도체주 투자심리를 뒷받침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2일 프리마켓에서 함께 상승했다. 오전 8시 10분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25% 오른 24만2500원에 거래돼 24만원대를 되찾았다. SK하이닉스는 1.96% 상승한 145만3000원을 기록하며 국내 반도체 대형주 두 종목 모두 강세를 나타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지만 반도체주는 다른 흐름을 보였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87% 상승했고, 미국 시장에서 거래되는 SK하이닉스 주식예탁증서(ADR)는 4.70% 올랐다. 마이크론 역시 0.87% 상승해 국내 프리마켓의 반도체주 오름세와 맞물렸다.
뉴욕증시 전반에는 미국 현지시각 12일 공개될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앞둔 경계감이 작용했다. 미국과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협상이 늦어지는 가운데 국제유가가 이틀 연속 오르면서 물가 부담도 커졌다. 앞서 1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9.60포인트, 0.95% 내린 6240.06으로 출발했고 원·달러 환율은 0.5원 오른 1418.8원, 코스닥은 5.88포인트, 0.69% 하락한 848.59로 장을 시작했다.
SK하이닉스 ADR의 상승에는 키옥시아의 간접 최대주주에 오른 뒤 낸드 사업에서 시너지가 날 수 있다는 기대와 자회사 솔리다임의 중국 다롄 2공장 투자 재개 소식이 영향을 줬다. 마이크론 최고사업책임자는 키뱅크 기술 콘퍼런스에서 메모리 수요 신호가 강해지고 있으며 매출의 절반가량을 대상으로 다년 계약 체결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증시 약세 속에서도 이런 개별 재료와 반도체 지수 상승이 국내 두 종목의 프리마켓 흐름을 뒷받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