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주 급등에 코스피 장 초반 4%대 상승
핵심 요약
코스피가 8월 13일 장 초반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4% 넘게 올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5.19%, 7.71% 상승했다. 미국 기술주 상승과 함께 원·달러 환율은 1,414.6원을 기록했다.
8월 13일 목요일 서울 증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형 반도체주의 강세에 힘입어 큰 폭으로 올랐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94.88포인트, 2.96% 상승한 6,773.92로 출발한 뒤 오름폭을 확대해 오전 9시 15분 현재 290.02포인트, 4.41% 오른 6,869.06을 나타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상승 흐름을 보였다. 삼성전자는 5.19% 올랐고 경쟁 반도체업체인 SK하이닉스는 7.71% 뛰었다. SK하이닉스의 모회사 SK스퀘어는 10.16% 급등했으며, 삼성전자의 전자부품 계열사 삼성전기는 13.18% 상승했다.
서울 증시의 강세는 간밤 미국 시장에서 인공지능 기술 관련 종목이 오른 흐름과 맞물렸다.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26% 상승해 사상 최고치에 근접한 수준으로 거래를 마쳤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도 0.54% 올랐다. 반면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04% 소폭 하락했다.
원화도 같은 시각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다. 오전 9시 15분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414.6원으로, 전날 주식시장 거래 종료 시점보다 3.9원 낮아졌다. 장 초반 코스피는 개장 당시의 2.96% 상승률에서 4.41%까지 빠르게 오르며 반도체와 전자부품 대형주의 급등세를 지수에 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