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주 급등에 코스피 6500선 회복
핵심 요약
코스피가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3.68% 오른 6579.04로 마감했다. 코스피는 외국인·기관, 코스닥은 개인이 순매수하며 시장별 수급이 엇갈렸다. 코스닥은 장 초반 하락을 딛고 0.12% 상승한 858.91로 거래를 마쳤다.
1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33.51포인트(3.68%) 오른 6579.04에 마감했다. 92.97포인트(1.47%) 상승한 6438.50으로 출발한 뒤 오름폭을 확대해 사흘 연속 상승했고, 5거래일 만에 6500선을 되찾았다. 장중 상승률이 4%대로 높아지면서 매수 방향 사이드카도 발동됐다. 코스닥은 1.07포인트(0.12%) 오른 858.91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에서는 외국인이 3조4370억원, 기관이 6615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3조8787억원을 순매도했다. 연기금 등은 장 초반 순매수를 이어가다 마감에 가까워지며 순매도로 돌아섰다. 전기·전자는 5.92% 올라 업종 상승을 이끌었고 제조는 4%대, 기계·장비는 2%대 상승했다. 제약은 3%대, 음식료·담배는 2%대 내렸으며 부동산·비금속·운송·창고도 1%대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25만5500원으로 6.68%, SK하이닉스는 150만4000원으로 5%대 상승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SK스퀘어는 102만4000원으로 8%대, 삼성생명은 30만2500원으로 4%대, 삼성물산은 35만7500원으로 3%대 올랐다.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지수가 184.13포인트(0.34%) 내린 5만3791.85를 기록했고 S&P500과 나스닥도 각각 0.32%, 0.60% 하락했지만 국내 반도체주에는 약세가 이어지지 않았다.
코스닥은 2.99포인트(0.35%) 내린 854.85로 시작해 장 초반 낙폭을 키운 뒤 상승 전환했다. 개인이 3767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05억원, 1680억원을 순매도해 코스피와 반대 수급을 보였다. 비금속은 7.93%, 유통과 기계·장비는 2%대, 화학과 종이·목재는 1%대 올랐고 IT서비스는 2%대 내렸다. 주성엔지니어링은 7.14%, 원익IPS는 6%대, 이오테크닉스와 에코프로비엠은 4%대 상승했지만 알테오젠은 3%대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은 0.3원 내린 1415.7원에 주간 거래를 끝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