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주 급등에 코스피 3.68% 상승
핵심 요약
코스피가 반도체 대형주 강세에 3.68% 오른 6,579.04로 마감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6.68%, 5.54% 상승했다. 장중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고 원화는 달러 대비 소폭 강세를 나타냈다.
코스피가 12일 반도체 대형주의 강세에 힘입어 3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33.51포인트, 3.68% 오른 6,579.04에 거래를 마쳤다. 앞선 두 거래일에도 각각 0.65%, 0.73% 상승한 데 이어 이날 오름폭을 크게 확대했다.
지수는 개장과 함께 1.47% 상승한 뒤 외국인과 기관이 주요 반도체 종목을 사들이면서 상승 폭을 더 키웠다. 오전 11시 57분에는 주가 급등으로 유가증권시장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돼 코스피 상장 종목의 프로그램 매매가 5분 동안 일시 정지됐다.
서울 증시에서는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일제히 강세로 장을 마쳤다. 삼성전자는 6.68% 급등한 주당 25만5천 원에 거래를 마감했고, SK하이닉스도 5.54% 오른 150만 원을 기록했다. 두 반도체 대형주의 동반 상승이 코스피의 가파른 오름세를 뒷받침했다.
국내 증시의 급등은 간밤 미국 주요 지수가 모두 하락한 흐름과 대조를 이뤘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34%, 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지수는 0.32% 내린 7,728.2를 기록했고 나스닥지수는 0.60%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1,415.7원으로 전날 주식시장 마감 때보다 0.3원 내리며 원화가 소폭 강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