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주 강세에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 발동
핵심 요약
코스피 급등으로 12일 오전 11시 57분께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피200선물지수는 발동 당시 5.13% 오른 1,037.76이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7% 넘게 오르며 코스피 상승을 이끌었다.
1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가 4% 넘게 뛰면서 프로그램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인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발동 시각은 오전 11시 57분께로, 코스피200선물지수의 급격한 상승에 따라 프로그램매수 호가의 효력이 5분 동안 정지됐다. 이날 증시에서는 대형 반도체주가 나란히 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사이드카 발동 당시 코스피200선물지수는 1,037.76을 기록했다. 전일 종가보다 50.68포인트, 비율로는 5.13% 오른 수준이다. 코스피200선물 가격의 상승 폭과 지속 시간이 모두 발동 요건을 충족하면서 프로그램매수 호가가 일시적으로 제한됐다. 조치는 선물지수 변동을 기준으로 유가증권시장에 적용됐다.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는 코스피200선물 가격이 기준 가격보다 5% 이상 상승한 상태로 1분간 이어질 때 발동된다. 이번에는 선물지수 상승률이 기준선을 0.13%포인트 웃돌았다. 제도가 작동한 뒤 프로그램매수 호가의 효력은 5분간 정지됐으며, 코스피 현물시장의 가파른 오름세도 장중 계속됐다.
낮 12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보다 294.43포인트, 4.64% 오른 6,639.96을 나타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7% 넘게 상승해 25만8천원과 153만2천원 선을 오르내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상승세로 돌아서 1.47포인트, 0.17% 오른 859.31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