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주 강세에 코스피 6339선 반등
핵심 요약
코스피가 장 초반 1.29% 오른 6339.67로 반등했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상승했고 코스닥은 4.18% 뛰었다. 미국 고용 둔화로 9월 금리 동결 전망이 우세해지며 기술주 강세가 이어졌다.
코스피가 10일 장 초반 반등하며 6330선을 회복했다. 오전 9시 30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0.90포인트, 1.29% 오른 6339.67을 기록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33.38포인트, 4.18% 상승한 832.19로 코스피보다 큰 상승 폭을 나타냈다.
반도체 대형주도 일제히 상승 흐름을 보였다. SK하이닉스는 전날보다 4만4000원, 3.09% 오른 146만6000원에 거래됐다. 삼성전자 역시 3500원, 1.52% 상승한 23만4500원을 기록하며 국내 증시의 장 초반 반등에 힘을 보탰다.
미국 증시는 7일 현지시각 기준으로 기술주와 인공지능 관련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28%, 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지수는 0.62% 올랐고 나스닥지수는 1.30% 상승했다. 7월 고용 둔화로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9월 금리 인상 전망이 약해진 점이 기술주 강세의 배경이 됐다.
미국의 7월 신규 고용은 2만3000건 감소해 시장 예상치인 8만5000건 증가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 실업률은 전월보다 낮아진 4.1%를 기록했으며,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의 금리 동결 전망이 우세해졌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코스피의 상대적 약세를 마지막 조정 국면으로 평가하고, 반도체 업황과 실적 우려 완화에 따른 가치평가 정상화를 예상했다. 코스피가 6000선대에서 등락하는 구간은 비중 확대 기회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