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매수세에 대만 자취안 4만4928선 회복
핵심 요약
대만 자취안지수가 10일 1.59% 상승하며 3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미국 반도체주 강세를 배경으로 TSMC와 UMC 등 주요 기술주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전자기기주를 중심으로 762개 종목이 올랐고 거래액은 8473억7200만 대만달러를 기록했다.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10일 미국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3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자취안지수는 직전 거래일인 7일보다 702.85포인트, 1.59% 오른 4만4928.76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장중 최저치인 4만4540.71로 출발한 뒤 4만5219.40까지 상승했다가 오름폭을 일부 반납했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도 663.62포인트 오른 4만245.61을 기록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상승을 배경으로 기술주에 매수세가 집중됐다. 시가총액의 40%를 차지하는 TSMC는 첨단 패키징 생산능력 확대 계획 속에 0.42% 올랐고, UMC는 6.03% 상승했다. 광다전뇌가 5.20%, 난야과기가 9.85%, 르웨광이 7.69%, 화방전자가 9.79% 뛰었다. 훙하이정밀과 롄파과기도 각각 1.73%, 1.54% 올랐으며 유다광전은 9.98%, 왕훙전자는 9.88% 상승했다.
8대 업종에서는 전자기기주가 1.82% 올라 지수 반등을 이끌었다. 시멘트·요업주는 1.44%, 석유화학주는 1.06%, 방직주는 0.66%, 제지주는 1.48%, 금융주는 0.60% 상승했다. 반면 건설주는 0.54%, 식품주는 0.07% 내렸다. 전체 구성 종목 가운데 762개가 상승하고 261개가 하락했으며 85개는 보합에 머물러 오름세가 시장 전반으로 확산한 흐름이 확인됐다.
해운과 소재·금융 종목도 강세에 가세했다. 창룽해운은 3.13%, 완하이는 3.06%, 중국강철은 3.15%, 정룽제지는 6.14%, 야오화는 7.26% 올랐다. 반면 진샹전자는 5.70%, 허징은 7.92%, 창룽항공은 3.94% 하락했고 중화항공 등 일부 종목도 급락했다. 거래액은 8473억7200만 대만달러, 약 37조2590억원으로 집계됐으며 리지전자·췬촹광전·유다광전과 대만 지수 연계 상품의 거래가 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