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株 동반 급등…삼성전자·SK하이닉스 20%대 상승
핵심 요약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31일 장중 20% 안팎 급등했다.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감이 매수세를 이끈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단기 과열 가능성과 중장기 성장성을 함께 주시하고 있다.

31일 오전 장중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20% 안팎의 급등세를 보이며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오전 9시 7분께 두 종목 모두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 반도체 업종 전반에 강한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이례적인 급등 원인을 두고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
이날 상승 폭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모두 20% 내외로 집계됐다. 개장 직후부터 외국인과 기관의 대량 매수 주문이 이어지며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정확한 거래량과 매매 주체별 동향은 아직 집계 중이며, 장중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번 급등은 최근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감과 맞물려 나타난 현상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되는 가운데, 국내 대표 반도체 기업들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업계에서는 인공지능 관련 수요 증가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지 주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급등이 단기 과열 신호일 수 있다고 지적하면서도, 반도체 업종의 중장기 성장 가능성에 무게를 싣는 분위기다. 시장 참가자들은 향후 기업들의 실적 발표와 글로벌 수급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추가 방향성을 가늠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상승세가 지속될지는 향후 거래 동향에 달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