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대형주 반등에 코스피 장중 6668선
핵심 요약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장중 급등으로 코스피가 한때 6668.43까지 상승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대규모 순매수 속에 5거래일 만에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닥은 하락 출발한 뒤 상승 전환해 오후 2시 45분 860.26을 기록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2일 장중 나란히 8% 넘게 뛰면서 코스피가 한때 5.09% 급등한 6668.43까지 올랐다. 프로그램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인 매수 사이드카도 5거래일 만에 발동됐다. 오후 2시 45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38.22포인트(3.75%) 오른 6583.75에서 거래됐다. 지수는 1.47% 상승한 6438.50으로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조5004억원, 기관은 8863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은 3조1858억원어치를 팔아 차익 실현에 나섰다. 업종별로 전기·전자가 6.17%, 제조가 4.82%, 건설이 2.58% 올랐다. 반면 제약은 3.21%, 음식료·담배는 2.1%, 비금속은 1.0% 하락해 업종별 흐름이 엇갈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장중 상승률은 각각 8.77%, 8.7%에 달했다. 반도체 수출 호조와 뉴욕 증시에서 SK하이닉스 주식예탁증서 가격이 5% 가까이 오른 점이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이어졌다. 외국인의 비차익 프로그램 매수가 계속되면서 대형주 강세도 이어졌다. SK스퀘어는 9.21%, 삼성전기는 5.71%, LG에너지솔루션은 1.69%, 현대차는 1.61% 상승했다.
중동 협상 장기화와 7월 소비자물가지수 발표를 둘러싼 경계감, 간밤 미국 증시 약세에도 국내 대형주는 상승 흐름을 유지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34%, 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지수는 0.32%, 나스닥지수는 0.6% 내렸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2.42포인트(0.28%) 오른 860.26을 기록했다. 0.35% 내린 854.85로 출발한 뒤 상승 전환했으며, 개인이 2935억원을 순매수하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36억원, 1434억원을 순매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