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대형주 급등에 코스피 6579선 안착
핵심 요약
코스피가 반도체 대형주 급등과 외국인·기관 순매수에 힘입어 6579.04로 마감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강세를 보인 반면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의 바이오주는 하락했다. 코스닥은 개인 매수에도 0.12% 오르는 데 그쳐 코스피와 상승 폭이 크게 엇갈렸다.
1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33.51포인트(3.68%) 오른 6579.04로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반도체 대형주가 급등하면서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외국인은 3조4251억2200만원, 기관은 6615억3800만원을 각각 순매수했고 개인은 3조8787억9500만원을 순매도했다.
전기·전자 업종이 5.92% 뛰었고 제조업도 4.53% 상승했다. 기계·장비는 2.01%, 건설은 1.94%, 금융과 증권은 각각 1.51%, 보험은 1.38% 올랐다. 삼성전자는 6.6%, SK하이닉스는 5.5%, SK스퀘어는 7.9% 상승했으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5.2% 올랐다. 반면 제약은 3.53%, 음식료·담배는 2.07% 하락했고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각각 4.0%, 3.7% 내렸다.
대형주 중심의 강세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 빅테크 실적 발표 이후 높아진 반도체 투자심리와 맞물렸다. 코스피가 큰 폭으로 오른 것과 달리 코스닥은 1.07포인트(0.12%) 상승한 858.91에 그쳤다. 코스닥에서는 개인이 3766억500만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17억7800만원, 1680억6000만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업종별로는 비금속이 7.93%, 유통이 2.99%, 기계·장비가 2.13%, 화학이 1.87% 상승한 반면 일반서비스와 제약은 각각 1.95%, 1.88% 하락했다. 알테오젠·삼천당제약·파마리서치·리가켐바이오 등 바이오주는 약세를 보였고,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은 각각 1.1%, 4.1% 올랐다. 반도체 관련주인 주성엔지니어링과 원익IPS도 각각 7.1%, 6.4% 뛰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주간 종가는 0.3원 내린 1415.7원이었다.